하느리이야기1
ㅣOVE(오늘...)
효처니
2010. 8. 4. 07:57
눈부신 아침이 밤새 떨었던 육신을 녹이고 가까스로 기지개를 펼 때 당신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지 모릅니다. 밤새 별빛이 바래기를 애태웠고 때론 별빛지는 두려움에 별빛 자락을 붙잡으려 몸부림쳤습니다. 저먼 새벽의 하늘에 마음을 살며시 내려 놓고싶습니다. 가슴이 터지도록 무엇이 그렇게 소중한가요 그냥 이렇게 가득찬 모양으로 족한가요. 초라한 이 모습을 꼬옥 잡아준 것 처럼 당신을 꼬옥 안아버리고 싶습니다. 가득찬 이 모습으로 이렇게 언제고 그릴 수 있는 모습이 남겨지기를 기도하며... ......................曉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