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가져다 준 소리를 듣는다.
찾으려 하지 말자.
어디에 있는지...
얼만큼 다가와서
어디서 어떻게 머무르고 있는지
가슴 조려 아파하지 말자.
어쩜
두번다시 기억하지 못할
소중한 이야기 일텐데...
따스한 입김이 되어
너의 손을 녹이고 있을텐데...
종일토록 바람결에
몸비비며 소근대는 갈대잎도
하얀솔 빗질하는 억새꽃도
그곳에 있는것 처럼
그냥 여기에 있을텐데...
모두가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지...
하지만
그렇게 지나가는 얘기가 아닌것 처럼
설레이는 마음이 언제다시 있을까
언제다시...
그래서 여기 그대로 있는거다.
사랑하기에...
...曉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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