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좋은 아침에
이 세상... 하늘이 열리고 빛이 터지던 날 그날부터 당신이 곁에 있었다 해도 아직도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리라. 돌아 간다 해도 돌아 갈 곳이 없는 허허 벌판 같은 이 세상에서 또다시 한묶음으로 접어야 하는 외로운 시간들이 용트림 해야 할 때 수많고 잡다한 시간속에 고귀하고 소중한 부분을 도려내어 당신에게 드리리다. 언제 또다시 이런 시간이 있을까 마는 가슴에 자국내어 흐르는 강물같은 마음을 고스란히 당신에게 드리리다. 세상 끝 날이 몇번이 와도 바위를 긁어내던 강물같던 마음은 여전히 흐르리라. 그날 하늘이 있던 날 부터 닫히는 날이 오는 그때까지 아마도 넉넉히 기억하리이다. 효 천 / 이선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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