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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이야기1

[스크랩] 한밤 작은편지...

    ** 작은편지 / 曉天 ** ...어제도 혼자였으니 ...오늘 ...아퍼할께 무엇이랴. ... ...내가 생각해도 좁디 좁은 가슴인걸 ...더이상 무얼 원해 사치로 살랴 ...그저 조용하지만 ...열정으로 타오르는 하늘이길 바랬다. ...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아둔함 땜에 ...늘 바보처럼 골목 담벼락에 기대어 울었자너 ...남아있는 모든 기억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무지한 시간을 쌓을 곳이 없다. ... ...이젠 ...내게 그 무지한 시간이 없을까 ...단순히 가슴을 토해주고 싶은것 뿐인데 ...어찌 오늘도 ...추한 시간은 날 보고 그리 서있으라 하나 ... ...이 밤이 생긴 날 ...내 맘이 그때부터 있을지라도 ...늘 그자리에 서있었을 텐데 ...그래서 늘 바보같은데 ... ...그냥 걸으라 하면 걸어간다 ... ...별빛도 사그러져 버리고 ...아직도 그대로 남겨진 ...이 좁은 가슴속에 많은 사랑을 ...나뭇가지도 얼려버린 바람에 실려 보낸다. ... ...멀리 가라고 하지 ... ...언젠가는 또 다시 ...귀한 사랑으로 바람을 타고 지나갈테지
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효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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