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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이야기1

[스크랩] ......... 엄 마

콩타작하시는 효천이 엄마...


    .....엄 마.....

    .....팔십 여년...
    .....그렇게 긴 세월동안을...
    .....엄마는 아펐다...
    .....삭신이 쑤시고 맘속엔 멍이 들어도...
    .....엄마는 힘든 눈물을 감추고 지나 왔는데...
    .....아직도 엄마는 아프다...
    .....많이 아프다...

    .....이제...
    .....점점 사라져 가는...
    .....엄마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오늘도 엄마는 모습을 감추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매일 매일 조금씩...

    .....아직 아픔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효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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